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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추위 타고, 갑자기 체중 늘면 … ‘갑상선 기능 저하증’ 의심, 피곤 무기력 동반

작성일 20-02-14 09:4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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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바쁜 직장생활을 잘 해온 직장인 여성 A씨.
최근 들어 유난히 피곤함이 느껴지고 무기력해져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난방이 잘 되는 곳에 있어도 추위를 느낀다.
입맛도 없어서 식사를 적게 하는 편이지만
체중은 1년 사이 10kg 가까이 늘었다.
결국 대학병원 내분비대사내과를 찾았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았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신체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전신 장기의 기능을 유지하고 에너지 대사에 관여해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아서 체내의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를 말하며, 이로 인해 다양한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하시모토 갑상선염

갑상선.jpg

 

전 세계적으로는 요오드 부족으로 인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가장 많다.
하지만 요오드를 충분히 섭취하는 우리나라에서는
하시모토 갑상선염으로 불리는 만성 자가 면역성 갑상선염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체내의 자가 면역체계 이상과 함께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으로 갑상선에 만성적인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호르몬을 생성하는 기능이 점차 떨어진다.

이외에도 갑상선암이나 다른 이유로 갑상선을 제거하는 수술 혹은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 다양, 갑상선기능검사 필수

갑상선 호르몬은 전신에 걸쳐서 작용하기 때문에 여러 장기들에 영향을 미치고 매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없는 경우보다


▶심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추위를 잘 견디지 못하며,
▶식사량이 많지 않아도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피부 건조와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변비와 빈혈이 흔하게 나타난다.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 불순이나 과다, 무월경이 발생할 수 있고,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우울증, 치매, 기억력 감퇴와 연관될 수 있다.
▶총 콜레스테롤 및 LDL 콜레스테롤의 상승과 관계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가 심한 경우에는
▶전신 부종까지 나타날 수 있다.

위 증상들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 모두에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개인마다 호소하는 증상이나 정도가 다르며, 다른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는 비특이적인 증상 중 하나일 수 있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의 이상을 발견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따라서 건강검진 시 갑상선 기능 검사를 함께 시행하는 것이 좋고, 의심되는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갑상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로 호르몬 보충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진단되면 치료는 크게 어렵지 않다. 치료법은 갑상선에서 충분히 만들지 못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경구로 복용하여 보충하는 것이다.
하루 1회 복용으로도 충분하며, 보통 공복에 약물을 복용한다. 적절한 용량이 정해지면 대부분의 환자는 큰 변동 없이 일정한 양의 호르몬을 보충하면 된다.



많은 환자들이 갑상선 호르몬 보충 치료를 시작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완치가 되는 것으로 오해하면서 언제 약을 끊을 수 있는지 많이 묻곤 한다.

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인 만성 갑상선염의 경우 갑상선에 생기는 염증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치료는 현재까지 불가능하기 때문에 평생 부족한 만큼의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해야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김,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섭취가 평소에 많기 때문에 굳이 요오드가 함유된 음식을 과다하게 먹을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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